하 구청장은 지난 12, 13일 이틀간 부산 부전동 영광도서 내 ‘갤러리 영광’에서 최근 출간한 시집 ‘탱고를 추세요’의 북 사인회를 개최하면서 거둔 판매 수익금 1740만원 전액을 20일 천주교 부산교구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하 구청장은 “예술과 경제적 여유가 어우러지면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작으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정이 그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보살피는 아름다운 ‘시금석’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