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홍콩 영화 ‘첨밀밀’이 13년 만에 드라마로 찾아온다.

제작사 베르디미디어는 29일 “2년여의 철저한 기획단계를 거쳐 ‘첨밀밀’이 국내에서 드라마화 된다”며 “곧 캐스팅과 방송사 편성을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에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첨밀밀’은 ‘오 필승 봉순영’, ‘아가씨를 부탁해’의 지영수 PD가 연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997년 국내 개봉한 영화 ‘첨밀밀’은 가슴을 적시는 러브스토리로 주목받았다. 10년에 걸쳐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리밍(여명)과 장만위(장만옥)의 사랑, 등려군의 동명 OST가 큰 화제를 모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