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해양경찰청은 항공·과학수사 분야 경찰관 300명과 일반직 15명을 공개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은 전경 감축에 따른 대체 인력과 신형 경비함정 및 항공기 도입에 따른 장비 운용인력 확보를 위해 함정운용 분야 및 해기사, 항공 조종사와 정비사 등 전문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검시, 해양미생물, 프로파일링 경력자를 채용해 해양에서의 과학수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해경학과, 특공대, 전경, 외국어 분야를 비롯해 정보통신 조선기술, 홍보영상, 일반직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해경은 지난해 채용시험부터 심층면접을 도입해 경찰관으로서 가져야 할 인성과 도덕성 등을 검증했으며, 올해도 심층면접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채용계획은 해경 소속 기관과 각 취업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하고 18일부터 3월 9일까지 20일간 해양경찰청 채용시스템(http://kcg.huszone.co.kr)을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이어 3월 27일 필기시험을 거쳐 간부후보와 일반직은 4월 16일, 나머지 분야는 6월 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