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에서 열리는 토요신명무대는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이 판소리 본고장의 소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향발무와 판소리 ‘수궁가’, 아쟁산조, 진주교방굿거리춤, 실내악 ‘거리’, 민요 ‘상주모심기’ ‘쾌지나칭칭나네’ ‘밀양아리랑’, 부채춤, 설장구 합주 등 8개 작품이다. 특히 프로그램 중 판소리 ‘수궁가’와 씩씩하고 꿋꿋한 동부민요연곡은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원이 함께해 색다른 소리의 멋을 선사한다.
민속악, 판소리, 민속춤, 실내악, 민요 등 우리 춤과 노래와 전통음악의 어울림 토요신명무대는 주말 오후 가족나들이 관람객의 지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눈과 귀로 시원하게 날릴 청량제 역할을 할 것이다. 국악원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국악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음악과 춤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진행한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