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시는 광주와 하남의 명칭을 따서 만든 것이고 나머지는 통일신라시대와 조선시대에 성남·광주·하남지역을 부르던 지역명이다.
통합시 명칭 후보가 선정됨에 따라 통합시 출범준비단은 한국갤럽에 의뢰, 시민 선호도 조사에 착수했다.
한국갤럽은 성남, 광주, 하남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각 1000명씩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 통합시 명칭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해 자정 전까지 순위를 집계할 예정이다.
시민 선호도 조사가 끝나면 19일 오후 2시 성남시민회관에서 시민공청회가 열려 3개 시에서 추천한 시민 대표가 통합시 명칭에 대해 각 시의 입장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통합시 출범 준비위원회는 시민선호도 조사와 시민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2일 3개 시의회 의견을 구한 뒤 23일 회의를 열어 통합시 명칭을 최종 선정해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성남=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