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재범 영구탈퇴] “도둑한테도 친구는 있잖아요”… 간담회서 쏟아진 말말말

[2PM 재범 영구탈퇴] “도둑한테도 친구는 있잖아요”… 간담회서 쏟아진 말말말

기사승인 2010-02-28 16:22:00

[쿠키 연예] 그룹 2PM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2PM 팬클럽 핫티스트가 만난 간담회는 싸움터를 방불케 했다. 재범이 2PM을 영구 탈퇴한 것을 두고 약 4시간 동안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2PM 팬덤은 시종일관 날선 질문을 퍼부었고, JYP와 2PM 6명의 멤버들은 이를 답변하느라 진땀을 뺐다. 2PM 팬덤은 27일 오후부터 인터넷에 간담회 음성을 올리고 있다.

△“재범은 좋은 형” (2PM 멤버)

- 아직도 그렇게 친한 형이기 때문에 (영구 탈퇴 결정이 나고도 재범에 대해) 발언할 수 있었던 것이고, 발표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7명이다, 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앞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재범이 인간 쓰레기가 됐다” (2PM 팬)

- 여기 있는 팬들 다 아는 루머다. 입에 담을 수 없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재범은 지금 인간 쓰레기처럼 되어 있다.

△“도둑한테도 정말 친한 친구는 있잖아요” (2PM 멤버)

- 제 생각은요. 정말 친하고 가족 같은 형이 사고를 쳐서 뭐 어떤 일이 있어서. 지금 가정하는거예요. 어떤 일이 있어서 나쁜 일을 해서 안 좋은 일이 있어서.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의 도덕성에 대해서 그렇게 함부로 비난하거나 그런 건 아닌것 같아요. 도둑한테도 정말 친한 친구는 있는 거잖아요. 그렇죠?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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