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코레일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 그리고 인천만의 특징이 담긴 재미있는 코스들을 선별해 알차고 추억에 남는 여행상품을 출시해 전국의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 철도여행은 2008년 11월 처음 ‘인천별빛열차’ 상품이 개발돼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해에는 사상 최초로 민간에 개방된 신비의 섬 팔미도와 연계한 ‘인천으로 통하였느냐’ 정기투어 상품이 출시돼 화제가 딘 바 있다. 이어 ‘인천세계도시축전 투어’ 및 ‘국내최장 인천대교 투어’ 등이 출시되면서 철도관광이 인천의 대표 국내여행상품으로 인정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은 지금까지 개별적인 여행이 주류를 이뤄 다른 지역에 비해 철도관광 분야가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되었지만 지난해 인천 철도여행 상품으로 1만8000여명이 다녀가면서 관광업계에서는 인천이 철도관광의 블루오션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