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측정기가 설치된 지점은 본점 영업부를 비롯해 부전동, 연산동, 구서동, 반여동, 동래 등 부산시내 주요 영업점 10곳이다. 은행측은 고객들의 호응도에 따라 전 지점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된 혈압측정기는 공기주머니가 팔을 전체적으로 감싸줘 혈압측정을 위해 팔을 조이는 데 따른 통증이 없고 측정결과를 화면에 표시할 뿐만 아니라 출력도 가능한 최신형 기종이다.
부산은행 마케팅부 이대영 부장은 “은행거래고객의 50%이상이 건강에 관심이 많은 40세 이상 고객들로 대기시간을 이용해 간단히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 많은 이용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해 자전거 1200여대를 부산시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또 자전거타기 운동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 0.1%의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예·적금 상품도 출시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