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아웃도어 브랜드인 부산 송정동 ㈜트렉스타(회장 권동칠)가 하나투어와 업무제휴를 맺고 ‘걷기 마케팅’에 나선다.

트렉스타는 여행업체인 하나투어와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광고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는 국내외 트레킹 여행상품 및 올레길 체험상품을 공동으로 기획해 판매하고, 여행 및 레저용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하나투어숍’에 트렉스타 기획전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전국 80여개 트렉스타 전문 판매점과 1000여개의 하나투어 대리점에 여행상품 소개와 트레킹화 제작물을 비치하고, 홈쇼핑 등 상품광고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트렉스타 김동욱 마케팅팀장은 “이번 협약으로 트렉스타 고객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걷기여행 상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19일 출시예정인 네스핏(NesTFIT) 브랜드와 함께 고객들이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트렉스타가 개발한 네스핏은 사람의 발 모양에 가장 가까운 형태를 지닌 아웃도어 전문 신발 브랜드로,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 3대 스포츠용품 박람회인 ‘ISPO 차이나’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