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소녀시대가 17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 곡 ‘런 데빌 런(Run Devil Run)’을 선보였다.

‘런 데빌 런’은 ‘Oh!’ 뮤직비디오 마지막 부분에 예고편 형식으로 살짝 공개해 이른바 ‘블랙 소시’로 불리며 가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11일부터는 ‘글램&시크룩’ 패션으로 변신한 멤버별 티저 사진도 순차적으로 공개된 바 있다.

이 곡은 Busbee(미국), Alex James(영국), Kalle Engstrom(스웨덴) 등 다국적 작곡가들의 합작품으로 미국 신예 팝스타 Ke$ha (케샤)가 데뷔 전인 2008년 8월경 작곡가와의 친분으로 가이드 버전 녹음에 참여하기도 했다. Ke$ha (케샤)의 가이드 버전은 유튜브 사이트에 불법 유출되어 삭제 조치를 취하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으나 정식으로 발표하는 것은 소녀시대가 처음이다.

소녀시대는 이번 타이틀 곡 분위기에 맞춰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18일 자정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하고 19일 KBS ‘뮤직뱅크’에서 첫 무대를 공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