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산업은행에 긴급자금지원 재촉구

쌍용차, 산업은행에 긴급자금지원 재촉구

기사승인 2010-03-17 17:11:00
[쿠키 경제] 쌍용자동차 노사가 17일 서울 여의도동 산업은행을 방문, 자금지원을 하지 않는데 대한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김규한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그동안 노동계의 질타 속에서도 회생을 위해 사측과 협력적 관계를 갖고 선진 노사문화를 창출해왔다”면서 “산업은행 자금지원은 쌍용차 회생과 직결된다는 점을 각별히 인식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쌍용차 노사 임직원 100여명은 지난 15일부터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산업은행까지 ‘회생을 위한 노사 공동 도보 릴레이’ 행사를 갖고 “어렵게 살린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도록 신차 개발 등에 조속한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쌍용차 노사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과천 정부청사, 국회의사당, 산업은행 앞에서 긴급 자금지원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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