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에는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국제연구원(the Earth Institute), 일본 게이오대학의 세계안보연구센터(Global Security Research Center), 브루킹스(Brookings)연구소, 캘리포니아주립대(데이비스)의 교수 및 연구진들이 참석한다.
아시아경제패널은 2001년 4월 미 하버드 대학에서 개최된 첫 세미나를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 관련 문제에 대해 각국의 주요 연구기관 및 대학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 및 심층적 연구를 진행해 왔다.
아시아경제패널은 아시아 지역의 주요 연구기관 및 대학을 네트워크화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 경제 문제를 중심으로 국제적으로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연구논문을 작성하고 있으며, 심층적인 토론을 통한 정책 제안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미 브루킹스경제패널(Brookings Panel on Economic Activity)과 유럽경제패널(European Forum on Economic Policy)을 모델로 해 구성된 아시아경제패널은 아시아 경제 문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 및 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기관 간 국제 연대 모임으로서 의의를 가진다.
이번 패널은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며 정책적 시의성이 높은 주제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이론적, 선험적 연구결과를 교환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발표논문 및 토론결과는 학술지인 ‘아시아 경제 논문집(Asian Economic Papers, MIT Press 발행)’에 발간된다.
인하대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은 경제·통상·물류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요 연구기관과의 공동 학술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2010년 아시아경제패널의 하반기 회의는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