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1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울산시 2011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기사승인 2010-03-25 20:38:01
[쿠키 사회] 울산시는 25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책회의를 갖고 복합에너지생산연구단지 육성 등 27건의 신규사업 전체 예산 9940억원 가운데 6530억원을 국비로 충당키로 방침을 정해 우선 내년도 사업비 757억원을 중앙정부에 신청하기로 했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울산자유무역지역 조성(1590억원),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지역사업(189억원), 그린 전기차 사업(150억원), 울산과학연구단지 육성(61억원),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건립(50억원) 등이 중점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국토해양 분야는 울산 신항만 건설(1416억원), 산업단지(미포, 길천, 이화)진입도로 개설사업(358억원), 항만배후도로 개설사업(204억원), 옥동~농소간 도로개설(200억원), 태화강 도시생태하천 조성사업(200억원), 부산~울산~포항 복선전철화 사업(5450억원), 울산~포항 고속도로 건설(800억원) 등이다.

환경 분야는 용암폐수종말처리장 건설 마무리(100억원), 성암매립장 확장 및 소각장 증설(158억원), 하수종말처리시설 설치(161억원), 하수지선 관거 부설사업(215억원), 유기성 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72억원) 등이다.

시는 다음달까지 신규사업 발굴 및 단위 사업별 중앙부처 반영 사업 등을 최종 확정하고 5월에 정부에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정부의 Top-down제 시행에 따른 부처 예산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역 국회의원과도 공조체제를 유지, 국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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