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내수시장에서 포터 등 1t 트럭 판매량은 총 2만7763대로 지난해 1분기(2만4144)보다 15% 늘었다.
현대차 포터는 1분기 1만9761대로 지난해 1분기(1만7102대)보다 판매량이 15.5% 늘었고, 기아차 봉고는 1.4t형을 포함해 총 1만1319대가 팔려 지난해 1분기(1만342대) 대비 9.4% 증가했다. 이에 따라 내수시장 전체 트럭 판매량도 총 3만910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2694대)에 비해 19.6% 늘었다.
또 GM대우 경상용차 라보(트럭)와 다마스(승합)는 1분기 판매량이 총 3320대로 지난해 1분기(1934대)에 비해 71.6%나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회복세로 ‘서민경기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소형 상용차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