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총 1억5000만원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천연분말을 활용한 자동차 내장재용 바이오 복합소재 개발, 수직배열된 반도체 나노선·막대기반 고출력 발광다이오드 제작, iO2·ZnO 적층형 고감도 수소센서 개발이다.
이외에 고효율 열전발전·냉각재료 개발, 전기자동차 전지용 코아셸 구조와 카보네이트계 전해액 최적화에 관한 연구, 마이크로 액추에이트용 무연계 압전 박막 개발 등이다.
울산시는 관계자는 “최근 공모를 통해 접수한 총 28개 과제 중 6개 과제를 선정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기초연구 완료 후 지역기업과 연계해 제품화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방과학연구단지 육성사업’은 2009년 2월~2014년 1월까지 5년간 국·시비 등 총 430억원이 투입돼 ‘매곡지방산단 및 울산미포국가산단’을 대상으로 주력산업의 고도화 지원 및 미래지식기반 산업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