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재단에 따르면 교내 자투리땅에 조성되는 학교농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고추·상추·토마토·고구마·콩 등을 밭작물과 벼를 가꾸게 된다.
또 교사와 학부모들도 학교농장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농장관리 및 학생들에게 다양한 농촌체험 학습을 지도한다.
도내 농촌체험마을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전문가들은 해당 학교와 1교1촌 자매결연을 하고 농장 조성에서 작물 재배까지 기술 지도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은 자매결연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해 농촌체험 활동도 하며, 해당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직거래도 한다.
도와 재단은 해당 학교에 1000만원씩 농장조성비와 농촌체험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각 학교는 다음달 말까지 학교농장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