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MBC 라디오 FM4U ‘친한 친구’ DJ에서 물러난다.

SM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19일 “태연이 DJ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태연이 출연하는 뮤지컬 ‘태양의 노래’가 다음 달로 예정되어 있고, 소녀시대의 해외 공연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태연은 이달 25일까지 ‘친한 친구’ DJ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태연은 지난 2008년 4월 ‘친한 친구’의 DJ로 활동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SM 측은 “평소 태연이 DJ에 애착이 많아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애청자들이 태연이 재충전의 시간이 가진다고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