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전사자가족협의회(천전협)는 21일 오후 군 당국과 희생 장병에 대한 장례절차 논의를 시작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천전협 나재봉(故나현민 일병 부친) 위원장은 “오후 3시반부터 4시까지 장례절차와 관련해 군측과 첫 회의를 벌여 장례를 해군장으로 5일간 하고 영결식은 2함대에서 (거행)하는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세부적인 장례 절차와 시기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아 더 논의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천전협은 이날 오후 이와 관련해 군 측과 2차 회의를 가진 뒤 세부적인 장례절차 및 시기 등 회의결과는 22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평택=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