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탈레반 의심 파키스탄인 2명 기소

檢, 탈레반 의심 파키스탄인 2명 기소

기사승인 2010-04-27 15:15:00
[쿠키 사회]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진한)는 27일 선원을 가장해 국내에 밀입국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S씨(39) 등 파키스탄인 2명을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7일 파키스탄 국적의 곡물운반선을 타고 군산항에 도착한 뒤 출입국 심사를 받지 않고 경남 창녕의 한 공장에 취업한 혐의다.

검찰은 이들이 파키스탄 정부가 관리하는 탈레반 조직원이라는 첩보를 입수해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탈레반 활동 여부에 대한 파키스탄 측의 공식 답변이 도착하지 않아 일단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임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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