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SW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위원회’를 발족하고 김신배 SK C&C 부회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본격 활동에 나섰다.
위원회에는 삼성SDS와 LG CNS 등 IT서비스 대기업 6곳과 우인시스템, 새한정보시스템 등 64개 SW전문 중소기업, IT서비스산업협회 등 6개 기관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향후 업체들간 맺은 ‘상생실천협약’을 바탕으로 지난달 출범한 ‘SW 고충처리센터’와 연계해 상생이행실적이 저조한 기업이나 상생을 저해하는 사안 등에 대해 주의 촉구, 권고 기능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상생협력위원회는 전담 사무국과 상생이행지원단 등 실행력을 갖춘 첫 공식기구”라며 “향후 대기업과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을 지원하는 4개의 ‘해외진출 동반 협의체’도 발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킨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