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인천에 있는 E사 본사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회계 장부 등 각종 재무 자료와 납품거래 내역이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했다.
검찰은 방산 장비의 납품단가를 부풀린 의혹을 받는 S사 등 LIG넥스원의 해외구매 대행업체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E사도 비슷한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7일 LIG넥스원 본사와 S사 등 4개 협력사를 압수수색했고 최근 업체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