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연 남경남 의장 추가기소

전철연 남경남 의장 추가기소

기사승인 2010-05-27 15:40:00
[쿠키 사회]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유호근)는 27일 경기도 수원의 한 재건축 지역에서 공사를 방해하며 보상금을 받아낸 혐의(폭력행위 처벌에 관한 법 위반)로 전국철거민연합회(전철연) 의장 남경남(55)씨를 추가기소했다.

남씨는 2008년 5월 수원 천천동의 재건축 지역 상가세입자대책위원회로부터 연대 투쟁을 요청받은 뒤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전철연 회원을 동원해 공사 차량 진입을 저지하는 등 공사를 방해한 혐의다.

남씨는 재건축조합이 그해 7월 법원으로부터 공사방해금지 가처분 결정을 받은 뒤에도 공사를 방해하고 방해 중단 조건으로 세입자대책위가 합의금 2억원을 받도록 도와준 것으로 조사됐다. 남씨는 지난해 용산참사 당시 농성에 관여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로 지난 1월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임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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