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0일 (화)
유행성 눈병 환자 증가

유행성 눈병 환자 증가

기사승인 2010-05-27 17:34:00
[쿠키 사회] 최근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 등 유행성 눈병 환자가 늘어나자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표본검사를 한 결과 지난 9~15일 보고된 눈병 환자 수가 721명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 667.5명보다 약 8% 증가한 것이다.

특히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진 급성출혈성결막염의 환자 수는 같은 기간에 74명으로 이전 4주간 평균치 69명보다 7% 이상 늘었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제주도 등 전국에서 증가양상을 보였으며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서울 광주 대전 울산 경기도 5개 지역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연령별로는 0~19세가 전체의 30~36%를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 수영장 이용을 비롯한 야외 활동이 많은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항 기자 hnglim@kmib.co.kr
임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경찰, ‘4명 사상’ 차철남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경기 시흥시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뒤 도주했다가 체포된 차철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시흥경찰서는 20일 중국 국적 차철남(56)에 대해 살인,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차철남은 지난 17일 오후 중국 동포인 50대 A씨 형제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차철남은 자신의 거주지에서 A씨를 살해한 뒤 A씨 형제의 거주지로 찾아가 동생 B씨를 살해했다.이후 지난 19일 자신이 평소 다니던 편의점에서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