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교과부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선정

건양대, 교과부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선정

기사승인 2010-06-10 20:23:00
[쿠키 사회] 대전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대전·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교육과학부로부터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과부는 10일 올해 처음 도입한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대학) 지원사업’에 전국 125개 대학이 신청해 정부, 교육전문가, 시민단체의 심사를 거쳐 수도권 4개, 지방 7개 등 모두 11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ACE대학은 수도권에서 가톨릭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등 4개교이며 지방에서는 건양대, 대구가톨릭대, 세명대, 신라대, 울산대, 한동대, 한림대 등 7개교다.

교육중심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선정된 ACE대학은 매년 30억 원씩 4년간 모두 12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그동안 대학의 주 관심사였던 ‘학생을 잘 뽑는 경쟁’에서 ‘학생을 잘 가르치는 경쟁’으로 전환해 학부교육의 질을 높이게 된다.

이로써 건양대는 ‘ACE 센터’를 신설하고 교과과정, 비교과과정, 입시, 학사제도, 교수-학습지원체계, 교육의 질관리 등 전반적인 학부교육시스템을 선진화할 계획이다.

김희수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건양대가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중심대학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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