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문화재 역사를 말하다

단양의 문화재 역사를 말하다

기사승인 2010-06-10 20:21:00
[쿠키 사회] 충북 단양군과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단양의 문화재, 역사의 길이를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기획특별전을 공동으로 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기간을 정하지 않고 열리고 있어 전시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단양의 문화 향기에 대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 전시된 것은 단양의 문화재와 명승지 등에 대한 과거와 현재의 사진으로 모두 27점이다.

단양 대표유적의 과거 사진으로 보물 제405호인 단양 향산리삼층석탑, 도 유형문화재 제80호인 우화교기사비, 국보 제198호인 단양 신라적성비, 사적 제264호인 단양 온달산성, 도 기념물 제135호인 사지원리 방단적석유구, 도 유형문화재 제107호인 단양향교, 도 민속자료 제3호인 죽령 산신당, 도 유형문화재 제106호인 영춘향교, 도 유형문화재 제82호인 복도별업암각자, 도 유형문화재 제81호인 탁오대암각자, 도 기념물 제127호인 단양 각기리입석, 사적 제265호인 단양 적성이 있다.

또 천연기념물과 명승으로는 명승 제44호인 단양 도담삼봉, 명승 제47호 단양 사인암, 명승 제46호 단양 구담봉, 천연기념물 제261호 단양 온달동굴, 명승 제45호 단양 석문, 천연기념물 제244호 소백산 주목군락이 있다.

유형문화재로는 사기장, 단양영춘 자석벼루장, 한지장이 각각 소개되고 있다.

전시회를 기획한 도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단양은 그 자체가 하나의 자연예술사 박물관”이라며 “단양에는 수양개 선사유적을 비롯해 3점의 국보, 10점의 보물, 사적과 명승, 천연기념물 등 총 69점의 국가지정문화재와 도 지정문화재가 있어 역사적 깊이를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단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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