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지난달 25일 휴대전화 발신자 번호를 국방부 전화번호로 바꿔 “북한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해 긴급 징집한다”는 허위 문자메시지를 19명에게 보낸 혐의다.
대학생 최모(18)씨도 같은 날 청와대 대표 전화번호로 73명에게 “북한의 전쟁 선포로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다”는 내용의 허위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정씨는 입대하기 직전인 지난달 24일 인터넷 메신저 쪽지로 “대통령이 북한에 선전포고를 했다”는 메시지를 30여명에게 보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