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집개’ 문어 “스페인이 우승한다”

‘쪽집개’ 문어 “스페인이 우승한다”

기사승인 2010-07-09 20:27:00
[쿠키 스포츠] 독일의 ‘쪽집개 문어’ 파울이 스페인의 첫 월드컵 우승을 예고했다.

9일(한국 시각) 독일 서부 오버하우젠 해양생물박물관에서 진행된 예측에서 파울은 스페인과 네덜란드 국기가 각각 그려진 2개의 유리상자가 든 수족관에 들어가자마자 곧바로 스페인 상자 쪽으로 다가가 상자 안의 홍합을 삼켰다.

파울은 독일과 우루과이의 3-4위전에서 독일이 승리할 것으로 예고했다.

파울은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스페인과 결승전 한 경기만 빼고 독일의 승패를 모두 맞추는 신통함을 발휘한 데 이어 남아공 월드컵에도 조별리그와 잉글랜드와 16강, 아르헨티나와의 8강, 스페인과 4강까지 모든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혀 유명세를 탔다. 이 때문에 파울은 이번 월드컵 최대의 스타로 떠올랐고 이날 예언도 독일과 스페인, 네덜란드 등 방송사에 생중계되며 화제를 모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완석 부국장기자 wssuh@kmib.co.kr
서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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