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지난해 말 출시된 K7, 쏘렌토R에 이어 올 들어 스포티지R, K5 등 신차가 인기를 모으며 올 상반기 22만818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상반기(19만2524대)보다 18.5% 증가했다. 특히 올 상반기 전체 내수시장 점유율은 32.1%였지만, K5가 본격 출고된 6월 내수 점유율은 36.8%까지 올라갔다.
기아차는 하반기 포르테 5도어 해치백, 포르테 4도어,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등 준중형 라인업을 강화해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서영종 사장은 “제품에 대한 자신감,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토대로 돌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