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남성 9인조 그룹 제국의 아이들 막내 동준이 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동준은 아이돌그룹 멤버들의 축구선수 도전기를 그린 ‘아이돌 유나이티드’에서 “MVP로 선정된다면 부상으로 받는 순금 50돈의 축구화 트로피(약 1000만원 상당)를 수원에 위치한 보육시설에 기부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고등학교 때까지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동준은 ‘아이돌 유나이티드’에서 ‘운동돌’이란 별명을 증명하듯 화려한 발놀림과 스피드를 자랑해 주변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수의 대학 축구팀 및 일반인 팀과 대결을 펼치는 등 숨겨뒀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아이돌 유나이티드’의 MVP로 불려지고 있다.
이에 동준은 “순금 축구화 트로피를 받게 된다면 그동안 알고 지내던 보육시설에 기부하고 싶다”면서 “최근 3집 싱글 앨범 ‘레벌 업’(Level Up)활동을 시작하면서 바쁜 스케줄로 인해 멤버들과 함께 보육원을 찾아가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너무나 죄송하다”고 말하며 MVP 수상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비췄다.
동준이 말한 보육원은 수원에 위치한 경동원으로 지난 어린이날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 전원이 방문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곳이다.
한편 MTV ‘아이돌 유나이티드’의 MVP는 누리꾼의 투표와 평가단이 매긴 점수로 선정되고, 투표는 오는 31일까지 ‘아이돌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은화 기자 choieh@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