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범행을 도운 대학생 김모(19)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초쯤 대학생인 A씨(18·여)와 B씨(18·여)를 소개팅에서 만나 노래방에서 ‘술먹기 게임’을 하다 A씨가 술에 취에 정신을 잃자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현장에서 망을 보며 이들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다.
경찰은 병원 치료를 받던 A씨가 성폭행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료진의 의견에 따라 A씨를 설득해 피해사실을 확인한 후 이들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