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립도서관 자료실은 오후 8시, 열람실은 오후 10시까지 개방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각각 오후 10시와 오후 11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확대 대상은 공립도서관 22곳 중 사직동 어린이도서관과
아현 1동 마포평생학습관 아현 분관을 제외한 20곳이다.
시교육청은 공립 도서관에서 시민들의 평생학습지원과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각 도서관별로 토익강좌(고척도서관), 디지털카메라 완전정복(남산도서관), 내 아이를 위한 부모 독서기법 강좌(양천도서관) 등이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또 480만권에 달하는 서울 22개 공립도서관의 소장도서를 실시간으로 검색해 대출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리브로피아’를 개발했다.
리브로피아는 검색 및 대출, 반납연기 신청, 개인 대출이력 기록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미 아이폰용과 안드로이드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 등을 통해 무료로 제공 중이다. 조만간 윈도우7폰용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키로 했다. 리브로피아는 현재 남산도서관, 정독도서관, 양천도서관, 송파도서관, 노원평생학습관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오는 11월부터 공립도서관 전체로 확대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