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길미 가창력 놀라워 솔직히 주눅들어”

신정환 “길미 가창력 놀라워 솔직히 주눅들어”

기사승인 2010-08-02 14:38:00

[쿠키 연예] 신정환이 1집 음반을 발표한 대어급 신인 길미의 가창력을 극찬했다.

래퍼이자 보컬리스트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길미가 케이윌과 함께한 ‘미안해 사랑해서’로 각종 음악사이트 상위권에 오른 가운데 신정환이 녹음 당시 상황을 전한 것.

이번 길미 1집 음반 수록곡 ‘XOXO’에 나레이션 피처링을 한 신정환은 코믹스러운 멘트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신정환은 “길미의 뛰어난 가창력을 무대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녹음실에서 느낀 길미의 가창력에 놀랐다”며 “지난 10년간 무명 시절을 거치면서 스스로 피나는 연습으로 오늘의 길미가 있었다. 제대로 된 가수가 탄생되기까지는 정말 험난한 길을 밟아야 한다는 진리를 깨닫는 순간이었다. 솔직히 길미의 가창력에 녹음실에서 주눅이 들었다”고 밝혔다.

랩과 보컬의 영역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길미는 이번 1집 음반을 발표하기까지 10년의 무명 세월이 버팀목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곡 ‘미안해 사랑해서’는 작곡가 김세진이 작곡했으며, 길미가 작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케이윌이 피처링에 참여한 이번 타이틀곡은 멜로디컬한 길미의 슬픈 랩핑과 케이윌의 호소력있는 보컬이 인상적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김은주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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