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투어는 포도수확 체험과 와이너리 탐방, 나만의 와인 만들기, 영천 문화유적 답사 등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와인투어는 연중 운영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어린이는 무료다. 또 30인 이상 단체로 예약할 경우 버스 임차료와 투어에 들어가는 실경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와인투어 정착을 위해 최근 와이너리 농가, 와인 해설사, 도우미 등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가졌으며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매년 관광객 1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영석 시장은 “와인투어 활성화로 영천을 찾는 와인 관광객들이 와인도 즐기고 관광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천은 포도 재배면적 2198㏊에서 연간 3만7000여t의 포도를 생산해 전국 포도생산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2007년부터 와인산업 육성, 현재 양조가 가능한 와이너리 15개소를 보유한 전국 최대 와인생산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영천=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