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탤런트 한지혜가 오는 9월 2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의 한 호텔에서 6세 연상의 현직 검사 정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한지혜 소속사인 트로피 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한지혜는 소속사를 통해 “나만을 위해 살아가다 남을 위해, 그리고 함께 살 수 있는 삶이 바로 결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여자의 삶에서 한 남자를 위한, 그리고 서로의 삶을 살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났습니다”며 “서로의 삶에서 어떤 날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 것입니다. 우산이 필요하고, 외투가 필요하겠지요. 서로에게 그런 존재로, 어떠한 삶의 비포장도로를 만나도 지금 잡은 손을 놓지 않겠다고 많은 여러분 앞에 감히 약속 드립니다.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지혜의 남자친구인 정모씨는 6세 연상의 검사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를 패스한 뒤 한 지방검찰청에 재직 중으로 두 사람은 2009년 1월께부터 교회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식은 양가의 가까운 친인척만 초대해 미국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