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해볼래요?”… 보아, 길거리서 황당경험

“연예인 해볼래요?”… 보아, 길거리서 황당경험

기사승인 2010-08-09 09:39:00

[쿠키 연예] 최근 6집 앨범을 들고 국내 가요계에 컴백한 보아가 복귀 전 길거리에서 캐스팅될 뻔한 다소 황당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보아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얼마 전 한국에 들어와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스태프들이랑 의상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어떤 남성이 계속 쫓아와서 혹시 모델이냐고 묻는 거였다. 아마 제 신발을 보지 못했나보더라. (웃음) 계속 귀찮게 하기에 그냥 ‘저 연예인이에요’하고 대답했는데, 연예인 누구냐고 계속 물어보시면서 쫓아오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저 잘 안나가는 연예인이에요’라고 답하고 차를 타고 왔죠. 그런데 나중에 들으니 거기에 남아있던 스태프들에게 계속 누구냐고 물어봐서, 스태프들이 보아라고 답했더니 ‘보아가 저렇게 생겼어요?’라며 모델로 캐스팅하려 했대요”라며 “기분은 좋았어요. 어찌되었든 저를 좋게 봐주셨으니까요”라며 웃었다.

지난 2000년 만13세의 나이로 데뷔한 보아는 올해 8월 25일이 데뷔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한편 5년 만에 6집 앨범과 타이틀곡 ‘허리케인 비너스’ (Hurricane Venus)를 들고 국내 가요계로 돌아온 보아는 연이어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에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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