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싸이가 4년 만에 새 앨범을 내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지난 6일 서울 한양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된 MBC 여름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한 싸이는 “제대하고 1년간 신곡없이 공연에만 매진했었다”며 “가요계의 트렌드가 너무 많이 변해서 솔로인 게 어색하고 기계소리가 어색했다. 하지만 최근 작사, 작곡한 DJ DOC의 ‘나 이런사람이야’가 잘되면서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단순히 친한 형들이 잘되어 혹은 내가 만든 곡이 잘되어 기쁘다기보다는 사람들이 이제는 다시 이런 음악과 이런 가수들에 대한 그리움 혹은 반가움이 생긴 것 같아서 기쁘다”며 “앨범 제작이 마무리되는 데로 싸이 다운 시원하고 후련한 음악을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 측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봤던 그 어떤 때보다 싸이는 결벽에 가까울 정도의 심혈을 기울여서 앨범을 만들고 있다. 아주 신나는 3곡을 놓고 타이틀 선정에 고심 중이니 곧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