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8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금통위는 물가상승 압력이 상존하고 있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있어 금리를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물가상승이 현실화되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금통위는 지난 7월 기준금리를 2.0%에서 2.25%로 전월보다 0.25%포인트 인상했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는 17개월 만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