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첫 단독 콘서트 연다…12월 확정

2AM, 첫 단독 콘서트 연다…12월 확정

기사승인 2010-08-29 22:09:00

[쿠키 연예] 발라드 그룹 2AM이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2AM의 단독 콘서트 소식은 29일 오후 7시30분 서울 홍지동 상명대학교 내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열린 멤버 조권의 생일 파티 겸 팬 미팅 행사인 ‘해피 권쓰 데이’(Happy Kwon''s Day)에서 최초로 알려졌다.

2AM이 앙코르 무대를 마치고 퇴장할 무렵, 무대 중앙에 마련된 영상에 올 12월 콘서트를 연다는 내용이 공개됐다.

조권은 “오늘 많은 노래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조만간 콘서트를 열게 됐다. 그 무대에서 마음껏 보여드릴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단독 콘서트 개최를 팬에게 알렸다.

2AM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쿠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12월 말쯤 첫 단독 콘서트 열 예정”이라며 “서울에서 시작해 전국을 도는 투어 형태가 될 것 같다. 아마도 2월까지 열릴 것 같다”며 시간과 장소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11월쯤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싱글 ‘이 노래’로 데뷔한 2AM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끼를 발산해 주목 받았으며, 지난 1월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 곡 ‘죽어도 못 보내’로 가요계 최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이날 조권 생일 파티 겸 팬 미팅은 방송인 송은이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1400여 명의 팬이 객석을 채웠다. 여성 4인조 미쓰에이, 솔로 여가수 지나, 프로젝트 그룹 ‘옴므’의 이현이 초대 손님으로 등장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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