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군수가 직접 민원인을 만나는 ‘직소(直訴)민원 상담실’을 다음달부터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직소민원 상담딜은 군청 민원실 내에 설치된다. 군수를 직접 만나고자 하는 민원인은 직소민원 상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단양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면담을 신청하면 된다.
민원총괄담당이 민원인과 해당 부서장과의 1대1 면담을 우선 주선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민원이 해결되지 않으면 민원인은 군수와 직접 면담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민원인들이 군수 면담을 요구해 왔지만 군수의 잦은 출장 등으로 성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직소민원 상담실 운영으로 민과 관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