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뮤지컬 콘서트’ 개최…작곡가 르베이와 한 무대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 개최…작곡가 르베이와 한 무대

기사승인 2010-08-30 12:04:00

[쿠키 문화] 동방신기 멤버에서 최근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김준수가 세계적인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함께 뮤지컬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레미상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김준수를 주인공으로 한 ‘모차르트!’ 하이라이트 무대와 2012년 한국 초연을 앞두고 있는 대표적인 오스트리아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으로 꾸며진다.

작곡가 르베이는 직접 콘서트에 참여하기 위해 9월 말 한국을 찾을 계획이며, 이번 무대에서는 특별히 김준수를 위해 작곡한 신곡을 공개한다. 김준수의 그룹 활동 시절의 콘서트 자료들까지 모두 찾아보는 등 아티스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담아 작곡한 이번 곡은 르베이와 김준수가 꾸미는 합동 무대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르베이는 38인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한다. 세계적인 음악가가 이끄는 대형오케스트의 연주는 이전 갈라콘서트들과 차별화하며 뮤지컬 콘서트만의 특별한 감동과 전율을 느끼게 해 줄 예정이다.

첫 번째 뮤지컬 콘서트를 준비하는 배우 김준수는 “모차르트라는 특별한 역할을 맡아, 새로운 음악의 매력에 빠질 수 있었다”며 “르베이의 유명한 작품 ‘엘리자벳’의 음악을 한국에 처음 소개하고, 뮤지컬
모차르트!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그동안 팬들과 함께 느껴던 것과 또 다른 새로운 무대로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엄홍현 대표는 “콘서트에 걸맞는 역동적인 무대를 표현하기 위해 유럽, 일본, 한국의 실력있는 국.내외 스태프로 구성하였다”며 “김준수가 그 동안 보여줬던 모습보다 더 인간적이고 아티스트적인 모습들을 팬들에게 보여주며 음악적인 감동이 큰 뮤지컬 콘서트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이번 콘서트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콘서트에는 서범석, 민영기, 신영숙, 배해선, 정선아 등 한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40여명이 출연하고, 김준수가 박은태, 전동석과 함께 뮤지컬 ‘엘리자벳’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뮤지컬 콘서트’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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