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차승원과 이지아가 농도 짙은 베드신을 표현해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30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 내 가든 스테이지에서 열린 SBS 새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 쇼케이스에서 이탈리아 로케이션 촬영 장면이 담긴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정우’(정우성), ‘손혁’(차승원), ‘윤혜인’(수애), ‘한재희’(이지아) 네 주인공의 엇갈림이 그려졌다.
특히 이지아와 차승원은 몸을 가깝게 밀착시키며 강도 높은 키스신으로 눈길을 모았고, 침대 위에서는 서로를 향한 감정을 몸으로 확인하려는 듯 격정적으로 표현했다. 노출도 과감하다.
차승원은 기존의 작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러브 라인을 이번 작품에서 과감하게 표출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태왕사신기’ ‘베토벤 바이러스’ ‘스타일’ 등에서 순진무구한 캐릭터를 보여준 이지아는 로맨스와 액션 모두 사로잡겠다는 태세다.
차승원은 극중에서 세계 최고의 첩보기간인 CIA에서 최고의 요원으로 인정받는 ‘손혁’ 역으로 등장한다. 동양인으로서는 최고의 자리인 미 국토안보부의 동아시아 지부장 자리에 오르는 인물이다.
이지아는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는 NTS의 에이스 ‘한재희’ 역을 맡았다. 전 세계에서 펼쳐지는 특수 작전에도 빠지지 않고 선정된 만큼 사건을 능숙하게 처리한다. ‘손혁’과 ‘이정우’(정우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로 그려질 전망이다.
‘아테나’는 지난해 브라운관을 강타한 ‘아이리스’의 스핀오프(Spin-off)로, 세계를 구원할 혁신적 에너지인 TWR을 개발한 ‘대한민국’과 석유 시장을 장악하고 거기에서 나온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세계 정세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아테나’가 벌이는 사건을 다룬다. 이탈리아, 스위스, 뉴질랜드, 싱가포르, 일본 등 6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오는 12월 SBS를 통해 방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