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수애가 SBS 새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서 정우성과 손발이 잘 맞는다고 털어놨다.
수애는 30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 내 가든 스테이지에서 열린 ‘아테나’ 쇼케이스에서 정우성에 대해 “잘생긴 외모 덕분인지 편안하게 잘 몰입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남자배우인 차승원에 대해서는 “카리스마가 느껴져 연기할 때 긴장감을 준다”고 말한 뒤 “둘 다 배울 점이 많고 호흡이 잘 맞는다”고 당당하게 털어놨다.
수애는 극중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정원에 입사했으나, 요원이 아닌 안보 전시장 안내원으로 배치된 비밀스러운 여인 ‘윤혜인’ 역을 맡았다. 냉철하고 강인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이정우’(정우성)와 ‘손혁’(차승원) 사이에서 갈등한다.
액션 연기에 도전한 수애는 “‘액션물이 주어진다면 잘할 자신이 있다’ 생각했던 때에 ‘아테나’를 만났고,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윤혜인은 저에게 딱 맞는 캐릭터”라고 출연 배경을 설명하며 “‘아이리스’를 정말 재밌게 시청해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애의 액션 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아테나’는 지난해 브라운관을 강타한 ‘아이리스’의 스핀오프(Spin-off)로, 세계를 구원할 혁신적 에너지인 TWR을 개발한 ‘대한민국’과 석유 시장을 장악한 ‘아테나’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탈리아, 스위스, 뉴질랜드, 싱가포르, 일본 등 6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블록버스터 드라마 ‘아테나’는 오는 12월 시청자를 찾아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