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온, CJ와 영화공급 계약…한국 영화 라인업 강화

캐치온, CJ와 영화공급 계약…한국 영화 라인업 강화

기사승인 2010-09-01 10:49:00

[쿠키 영화] 온미디어 계열 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이, 국내 최대 영화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영화 공급 계약을 수립, 오는 9월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캐치온은 워너브라더스, 소니픽쳐스, 유니버설, 20세기폭스 등 할리우드 7대 메이저 배급사와 쇼박스에 이어,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는 작품들까지 방송하게 됐다. 캐치온은 국내 영화는 극장 개봉 후 약 5~6개월 이내에, 해외 작품의 경우 10개월~1년 이내에 방송하는 국내 유일의 유료 영화 채널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월정액 VOD서비스인 캐치온디맨드의 라인업 또한 훨씬 풍성하게 업그레이드 된다. 월 1만원에 캐치온과 캐치온디맨드를 동시에 가입한 가입자들의 경우 CJ엔터테인먼트 배급 영화를 포함, 매월 350 편의 작품들을 원하는 시간에 VOD로 감상할 수 있게 되는 것.

캐치온의 김태욱 팀장은 “이번 CJ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으로, 훨씬 풍성하고 빠른 영화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일반적으로 한국 영화는 극장 개봉 후 매우 빠르게 캐치온에 공급되기 때문에 가입자들 입장에서는 더욱 빠른 방영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캐치온은 흥행 영화는 물론, 국내외 미개봉 명작들과 양질의 다큐멘터리, 공연실황 등도 지속적으로 시청자들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치온은 이번 계약을 기념하여, 오는 9월 5일(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동안 <의형제>, <굿모닝 프레지던트>, <해운대> 등 한국영화 11편을 연속방송하는 ‘한국영화의 날’ 특집을 마련했다. 오전 7시부터 <반가운 살인자>, <걸프렌즈>, <식객 ? 김치전쟁>, <여배우들>, <불꽃처럼 나비처럼>, <내사랑 내곁에>, <굿모닝 프레지던트>, <의형제>, <해운대>, <시크릿>, <베스트셀러> 등을 차례로 방송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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