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전세기 탄 40여명 SM ★들 “美 팬들 만나러 갑니다”

10억 전세기 탄 40여명 SM ★들 “美 팬들 만나러 갑니다”

기사승인 2010-09-03 10:14:01

[쿠키 연예] SM엔터테인먼트 (이하 SM) 소속 아티스트 40여명이 ‘SMTOWN LIVE''''10 WORLD TOUR의 L.A’ 공연을 위해 전세기에 몸을 실고 시끌벅적하게 한국을 떠났다.

2일 오후 3시 30분경 대한항공 보잉 747-400 특별 전세기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발하기 위해 SM소속 아티스트들이 인천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자, 공항은 들썩였다.

강타, 보아(BoA), 유노윤호,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SHINee), 에프엑스 (f(x)), 천상지희더그레이스,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조미, 장리인, 아라, 연희, 김민종 등 단 한 팀만 등장해도 많은 팬들의 시선을 모으는 스타들이 한꺼번에 등장했으니 당연한 일. 개성있는 패션부터 수수한 패션까지 선보인 이들은 자신들을 알아본 팬들에게 가벼운 인사를 한 후 비행기에 올랐다.

이들이 탄 보잉 747-400은 SM이 미국 공연을 위해 띄운 특별 전세기로 아티스트들과 스태프들을 포함 약 250여명이 탑승했으며, 비용만 10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에 오른 SM 아티스트들은 “SM 식구들과 함께 공연을 가게 되어 뜻깊다”는 뜻을 전했고, 특히 미국 진출 경험이 있는 보아는 “그동안 미국에 공연을 위해 혼자 다니곤 했는데, 이번에는 SM 가족들과 함께 가게 되어 기쁘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또 맏형인 김민종과 강타는 취재진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깜짝 음료 도우미를 자청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현지시각 10시 35분경 약 300여명의 현지 팬들의 환송을 받으며 LA 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휴식을 취한 후 4일 오후 7시 (현지 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공연한다.

LA(미국)=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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