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미국 이어 상하이 공연도 성황…강타, 데뷔 15주년 파티

SM, 미국 이어 상하이 공연도 성황…강타, 데뷔 15주년 파티

기사승인 2010-09-13 10:35:01

[쿠키 연예] 강타, 보아(BoA), 유노윤호,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SHINee), 에프엑스(f(x)), 장리인 등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한 SMTOWN LIVE’10 WORLD TOUR가 서울, LA에 이어 상하이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체육관에서 오후 7시(현지시각)부터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SMTOWN LIVE’10 in Shanghai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2만 5000여명의 관객들이 몰렸으며, SM 소속 가수들은 이들에게 이색 합동무대까지 포함해 총 54곡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지난 7일 데뷔 15주년을 맞은 강타를 위한 깜짝 축하파티도 열렸다. 강타와 설리의 ‘7989’ 듀엣 무대가 끝나자 강타의 활동모습 담은 스페셜 영상과 함께 후배 가수들이 케이크를 들고 무대에 깜짝 등장, 중국 팬들과 다함께 축하 노래를 부르며 강타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타는 “이런 시간이 있는지 전혀 몰라 깜짝 놀랐고, 축하해준 후배들과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 모습 변치 않고 열심히 활동하는 강타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중국 팬들 역시 공연 내내 각 그룹을 상징하는 화려한 야광봉과 풍선, 각종 플랜카드를 들고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불렀다.

한편, SMTOWN LIVE’10 WORLD TOUR는 한국 대중음악 해외진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 하에 개최되었으며, 오는 1월 도쿄에서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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