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슈퍼키드가 정규 3집을 발표하면서 타이틀곡 ‘술 한잔해’ 뮤직비디오 주인공에 MBC 예능프로그램 ‘뜨거운 형제들’ 소개팅녀 정모레를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
슈퍼키드 정규 3집 타이틀곡 ‘술 한잔해’는 남녀 간의 만남에서 생기는 어색함을 술의 힘을 빌려 풀어보자는 어쿠스틱-힙합 곡으로 10분 만에 작사를 끝냈을 정도로 멤버들의 평소 경험과 생각이 재미있게 녹아난 가사가 인상적이다.
정모레는 뮤직비디오에서 아름다운 발레리나로 변신해 24시간 진행된 촬영에서 열연했으며, 이를 위해 직접 발레 교습도 받았다.
또한 개그맨 김현철이 우정 출연해 현장속 감독 역할을 맡았다. 김현철은 몸살이 걸린 상황에서도 후배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몸을 사리지 않은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슈퍼키드 관계자는 “앨범을 녹음할 때부터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주인공은 김현철 씨 외에는 맞는 사람이 없었다고 생각되어, 일찌감치 우정출연으로 섭외를 했었다”고 전했다.
슈퍼키드 뮤직비디오의 실제 메가폰을 잡은 감독은, 이권 감독으로 바비킴의 ‘사랑.. 그놈’, 조성모의 ‘행복했었다’ , 슈프림팀의 ‘Step up’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한편 슈퍼키드는 12일 저녁 7시 홍대 브이홀에서 정규 3집 무료 쇼케이스를 개최했으며, 18일 Ystar ‘라이브 파워뮤직’ 컴백스페셜을 통해 본격적인 앨범 활동을 시작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