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매니저 설득에도 귀국 거부” 소속사 공식 입장

“신정환, 매니저 설득에도 귀국 거부” 소속사 공식 입장

기사승인 2010-09-15 10:39:01

"[쿠키 연예] 신정환 소속사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이 신정환과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밝히며, 신정환이 현재 귀국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신정환의 필리핀 세부 카지노 관련사건에 대하여 소속사가 신속하고 정확한 자료 제공을 하지 못한 점은 결과적으로 소속사의 불찰이었음을 다시한번 인정하고 있다”며 “소속사에서도 이번 사건의 정확한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신정환 본인과의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하였으나 원활하게 이루어 지지 않았음은 물론, 현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신정환의 담당 매니저가 지난 9일 밤 9시경 필리핀 세부 현지로 출국해 현지 사정을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조치했다. 현지에 도착한 매니저는 신정환과 만나 그간의 상황을 정확하게 말해 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침묵으로 일관했다. 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매니저는 귀국을 종용하였으나, 당분간 모든 것을 잊고 쉬고 싶다며 며칠만 시간을 달라는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또 “현지에 파견된 담당 매니저는 신정환과 같은 숙소에 머물렀으나 12일 오전 현지에 있는 지인 일행과 함께 숙소를 빠져나가 연락이 두절됐다. 결국 현지에 파견된 매니저 역시 신정환 본인의 함구로 그간의 정확한 사건의 진위를 파악할 수 없었으며, 결국 귀국하게 되었고, 신정환의 신병이나 건강상의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매니저를 통해 전달받은 신정환의 최종 입장은 "현재 한국으로 입국할 의향이 없다" 는 것이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한편 국내 한 매체는 신정환이 13일 밤 9시를 전후해 홍콩으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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