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김장훈이 두 번이나 연기되었던 ‘독도훼스티발콘서트’를 개최하며, 게스트인 싸이를 쉽게(?) 섭외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김장훈은 17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독도훼스티발’이 어렵게 개최된다고 밝히며 절친한 싸이가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장훈은 “참고로 싸군같은 경우는 본인한테 말도 안하고 매니저에게 확인해서 스케줄 빼놨습니다. 걔는 아직 지가 나오는지 몰라요”고 적었다.
김장훈의 이번 ‘독도훼스티발콘서트’는 원래 지난 6월 개최 예정이었다고 공연장 사정으로 두 차례나 연기된 것으로 이번에는 규모를 2000석으로 늘려 야외 강좌와 공연을 같이 개최한다.
특히 이번 독도훼스티발콘서트는 기존에 김장훈이 열었던 반크회원콘서트나 대한민국홍보전사300콘서트와 달리 대국민독도강좌를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왜 독도가 우리땅인가를 역사적,학술적으로 간명하고 정확하게 사람들에게 알려줄 계획이다.
10월2일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로써 1부는 호사카 세종대 교수의 대국민독도강좌,2부는 김장훈과 친구들의 콘서트가 있을 예정이다. 3일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회원들을 위한 날로, 역시 호사카 세종대 교수의 강의와 반크와 300전사 비전선포식, 김장훈 콘서트로 이어진다.
1년전부터 이 행사를 계획해온 김장훈은 “독도훼스티발이라는 이름을 갖기에는 너무 작고 미약한 행사이나 지속적으로, 전국적으로 대국민 독도강좌를 열어 결국에는 독도까지 향할 것이며 단순히 입으로만 주장하는 ‘독도는 우리땅’이 아닌 역사적으로, 학술적으로 왜 우리 땅인가를 모두가 정확하게 알 때까지 이 행사를 개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감히 김장훈의 독도훼스티발 이라는 이름을 달았다”고 전했다.
또 11월에는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를 계획 중이며 전국투어형식으로 지속적으로 독도와 동해 제대로 알기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