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이발관, 그랜드민트페스티벌 ‘엑스트라 쇼’ 펼쳐

언니네 이발관, 그랜드민트페스티벌 ‘엑스트라 쇼’ 펼쳐

기사승인 2010-09-20 11:03:00

[쿠키 연예] 한국 모던록의 간판밴드 언니네이발관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0(이하 GMF)의 공식 일정이 끝난 다음날 추가 일정(Extra Show)을 편성하여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오는 10월 23,24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GMF에서 언니네이발관은 25일 월요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88 수변무대에서 ‘월요병 콘서트’를 갖는다.

‘러빙 포레스트 가든’이란 이름으로 더욱 잘 알려진 88수변무대는 집중도 있는 분위기와 낭만적인 주변 경광으로 GMF 스테이지 중 아티스트들로부터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무대로 지난 해 이곳서 펼쳐진 언니네이발과 공연에 수많은 관객들이 입장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든 곳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유례가 없는 엑스트라 쇼를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해 언니네이발관은 “지난해 감동적인 분위기를 잊지 못해 다시 이 무대를 찾게 됐으나, GMF의 공식 일정 내에서는 넘치는 관객을 소화하지 못할 것이 예상되어, 주최측과 상의한 끝에 GMF의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별도의 콘서트 형식을 갖는 무대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GMF 예매자들에게는 20% 특별 할인이 제공되는 언니네이발관의 ‘수변 월요병’의 예매는 9월 27일 낮 2시 인터파크를 통해 시작된다.



한편 GMF 측은 페스티벌까지 한 달여를 앞둔 현재, 공식 티켓의 70%가 이미 판매되었으며,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추석 이후 판매량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예매를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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