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 4년 만에 뭉쳤다…3인조로 컴백

오션 4년 만에 뭉쳤다…3인조로 컴백

기사승인 2010-09-29 17:52:01

[쿠키 연예] 남성 5인조 그룹 오션(5tion)이 3인조로 재구성돼 돌아왔다.

지난 2001년 ‘모어 댄 워즈’(More Than words)로 데뷔해 ‘감성 보컬 그룹’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모은 오션은 지난 2006년 3집을 끝으로 해체됐다. 이후 멤버들은 그룹·솔로 활동,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각자 활동해왔다. 그러던 중 황성환, 이현, 우일이 “시간이 흐른 만큼 세련된 음악을 선보이자”고 의기투합해 다시 결성됐다.

타이틀 곡은 팝 발라드 ‘우리 다시 사랑하자’이다. 이 노래는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웅장한 스트링 세션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곡으로, 오랜만에 재회한 옛 사랑과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션은 그룹 투나이스 멤버이자 작곡가인 정호현과 함께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기타 이성렬, 건반 장세원 등 국내 최고의 세션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어떤 곡을 노래하든지 우리가 먼저 감동 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수개월 동안 녹음 작업을 거쳐 곡을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

오션은 “현 음반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자신이 있다”며 “디지털과 아날로그 감성의 중간 지점을 들려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오션의 컴백곡 ‘우리 다시 사랑하자’는 내달 6일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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